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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2월, 리니지를 뒤흔든 ‘마법 상점 습격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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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팝리니지 작성일25-03-26 16:34 조회1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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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리니지가 전하는 리니지의 흥미로운 역사 중, 2000년 2월에 벌어진 ‘마법 상점 습격 사건’은 지금도 전설로 남아 있다. 이 사건은 한 유저가 게임 내 경제 시스템을 완전히 무너뜨릴 뻔한 대형 사고로, 당시 리니지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궜다.

 

사건의 발단은 한 유저가 마법 상점에서 아이템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특정한 버그를 발견하면서 시작되었다. 원래는 일정량의 아데나(게임 내 화폐)를 소비해야 하는데, 특정한 방법을 사용하면 돈을 쓰지 않고도 아이템을 무한정 구매할 수 있었다. 이 유저는 곧장 이 버그를 이용해 엄청난 양의 주문서를 획득하기 시작했고, 이를 시장에 풀면서 큰돈을 벌기 시작했다.

 

이 버그의 존재가 알려지자, 일부 유저들이 이를 악용하기 시작했다. 특히 주문서 가격이 급락하면서 경제가 혼란에 빠졌다. 원래 희귀했던 ‘순간이동 주문서’와 ‘부활 주문서’가 헐값에 거래되었고, 심지어 어떤 유저들은 이 주문서를 사용해 서버 곳곳을 무차별 이동하며 PvP를 벌이기도 했다.

 

팝리니지에서도 이 사건을 다루면서, 당시의 혼란스러운 상황을 상세히 설명했다. 일부 유저들은 이를 이용해 장비를 강화하고, 일부는 아데나를 무한히 벌어들였다. 그러나 결국 운영진이 이 문제를 인지하고 조치를 취하기 시작했다.

 

NC소프트는 긴급 서버 점검을 진행하며 해당 버그를 수정했고, 부당한 이득을 취한 계정들을 추적하여 제재를 가했다. 특히 부정한 방법으로 얻은 아이템과 아데나는 전량 회수되었으며, 일부 계정은 영구 정지되었다.

 

이 사건 이후, 리니지는 경제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고, NPC 상점에서 아이템을 구매하는 방식에도 보안 조치를 추가했다. 팝리니지는 이 사건을 통해 게임 내 경제가 얼마나 쉽게 무너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하며, 당시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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